태안반도서 정월대보름 소원성취
태안반도서 정월대보름 소원성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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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체험마을 별 이색 전통체험행사 풍성
태안반도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 이색 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어 가족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태안반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고남면 옷점마을 ‘조개부르기제’ 남면 ‘별주부마을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 이원면 볏가리마을 ‘볏가리 대보름 행사’ 원북면 ‘매화둠벙마을 대보름 체험행사’ 등 농어촌 전통체험 행사로 남녀노소 향수와 흥미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면 옷점마을 ‘조개부르기제’는 오는 23일 지역의 전통 민속인 풍어제를 재현해 한해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할 예정이며, 주요 행사로는 제단 올리기(제례), 조개부르기, 달집태우기 등이 있다.

우화속 별주부 마을로 화제가 된 남면 별주부마을에서도 오는 23일 ‘별주부마을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볏가릿대 세우기’로 유명한 이원면 볏가리마을은 1박 2일(23~24일)간 볏가릿대 세우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밥 훔쳐 먹기 등 ‘볏가리 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원북면 동해리의 매화둠벙마을에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체험’과 ‘농촌문화체험 및 기타체험’ 등 1박 2일(24~25일)동안 실감나는 ‘정월대보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태안군 고남면 옷점 조개부르기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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