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 축제같은 100회 졸업식
태안초 축제같은 100회 졸업식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2.17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4명 학교생활 영상 감상·재학생 특별 공연 등 호평
태안초등학교(교장 한상석)에서는 지난 14일 제100회 졸업식(사진)이 열렸다.

졸업식은 졸업을 맞이한 6학년 154명의 학생들과 졸업을 축하하는 본교 교직원,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이번 졸업식도 딱딱하고 형식적인 시간을 단축하고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절을 되돌아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오래 추억할 수 있도록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로 꾸며졌다.

1부는 지난 1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으로 만든 영상자료를 시작으로 졸업장을 수여 및 교장 선생님의 말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다음에 진행된 2부에서는 재학생 특별공연으로 후배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태안초의 사물놀이부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6학년 학생들이 빅뱅의 ‘붉은 노을’ 노래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여 졸업식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으며, 이어 6학년 교사들이 특별히 준비한 노래 무대가 이어졌다. 그 다음으로 졸업생들이 재치있게 만든 졸업소감 동영상을 감상하고 학부모님의 글 낭송, 졸업생 대표 학생의 감사편지 낭송과 함께 교가를 마지막으로 졸업식을 마쳤다.

축제형으로 진행된 이번 100회 졸업식은 학부모와 내빈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 학부모는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문화가 발전되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