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발전 10대 핵심과제 선정
서산 발전 10대 핵심과제 선정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2.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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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통시장 살리기 등 전문가 참여 TF팀 구성 추진
서산시는 새 정부 출범과 내포 신도시 개막 등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도약을 위한 ‘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시가 선정한 10대 핵심과제는 전통시장 살리기 생생 프로젝트 서산시 희망공원 자연장 확장 조성 광역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축산종합센터 조성 연안 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 동서간선도로 건설 마무리 중심 시가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유망기업 전략적 유치 및 신 산업단지 조성 서산 대산항 중국 용안항 간 국제여객선 취항 첨단 보건소 신축 등이다.

시는 전통시장 살리기 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개선 등 시설현대화와 시장 먹거리 축제, 쌈지공원 상설행사 등을 추진하여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희망공원 자연장 확장 조성사업은 사업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변지역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광역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을 설치하여 생활폐기물의 단순 매립에서 소각폐열 회수로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녹색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가축의 사육부터 유통·판매까지 원스톱 처리되는 축산종합센터 조성을 통해 축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천수만과 가로림만에서는 어업 소득구조 다변화와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안바다목장 및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동서간선도로 1차구간(석남~예천) 개통 및 2차구간(잠홍~석림) 개설로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시내 중앙로·번화로·시장길 1.9km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한 보행공간과 쾌적한 경관 조성으로 명품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서산의 집적화 산업인 자동차 관련 기업을 비롯해 친환경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계획중인 신규 산업단지를 조기 추진하여 활력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최초의 국제관문 역할을 할 대산항에 건설중인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축조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내년도에 중국 용안항과 국제여객선을 반드시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까지 예천동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첨단 보건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 가시적 성과를 냈던 ‘5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10대 핵심과제를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정된 핵심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국·단장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여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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