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의사회 회원과 가족 등 20여명이 휴일인 27일 오전 10시 청주시 상당구 수동 북부경로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충청타임즈·CJB청주방송·(사)징검다리가 주최하는 ‘2012~13 사랑의 연탄배달’에 동참, 징검다리에 연탄 2000장을 기부하고 이 가운데 1000장을 노인 홀로 사는 가정 5곳을 돌며 직접 배달했다.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휴일도 반납하고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그 어느해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올 겨울 목표인 80만장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