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대화·활성화 팔걷어
전통시장 현대화·활성화 팔걷어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3.0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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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43억 투입 시설 리모델링·경영혁신 도모
서산시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올해 43억원을 들여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해안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동부시장은 LED 전광판 및 대형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방수공사 및 점포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입과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5014㎡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중도금을 지급한 후 내년도 상반기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장 내 쌈지공원 활성화, 대학생 동아리 유치, 안내도 및 홍보물을 제작하여 시장을 단순한 상품 유통 공간이 아닌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산시장과 해미시장도 화장실 리모델링, 간판 및 안내판 교체, 비가림시설 보수, 외벽 교체공사를 추진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기업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자매결연 체결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친절·서비스의식과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원산지 표시제 확립, 카드결제 확대 등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가꾸어 나간다.

이완섭 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관광명소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소비자 패턴에 부응하는 지원책 마련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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