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쾌적 공직사회 분위기 만든다
청렴·쾌적 공직사회 분위기 만든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11.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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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작자 경제활성화 방안·성희롱 예방교육
괴산군이 20일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서민경제활성화 방안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쾌적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유도했다. 

군은 이날 이도열강사(시장경진흥원)와 허영희 교수(한국국제대학교)를 초청해 소비 형태와 연계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도열교수는 강의에서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 주말쇼핑 보편화, 온라인 쇼핑 확산 등 소비 패턴이 바뀌는 것과 관련해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통시장도 시대의 흐름에 맞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인과 공직자 모두 새로운 변화에 대응키 위한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상권 활성화를 강화하고 공직자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허영희교수는 “행복한 공존을 위한 성희롱, 성매매는 사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특히 “업무, 고용 등의 관계에서 공공기관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한 성적 언동은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다”며 “건전한 양성평등의 직장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직장 문화 속에서 직원들 간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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