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음주·유해환경 등 집중단속
충북지방경찰청은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에 대한 선도활동 및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을 통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은 수험생들의 수능시험 종료 이후 여가시간 증가로 비행 및 범죄에 대한 유려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를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기동대를 포함한 경찰 인력과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합동 순찰을 통해 음주·흡연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능 이후 최초 3일간 청소년 비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흥가 밀집지역·학원·놀이터·공원 등 탈선이 우려되는 장소에 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치함으로써 청소년 비행 분위기를 초반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사·지자체·NGO 등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수험생들의 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필요시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비행의 유형 및 심각성 등을 교육해 가정에서의 세심한 자녀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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