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행복 프로그램 '시동'
온 가족 행복 프로그램 '시동'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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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여성발전센터, 의사소통 기술 등 내용 개발
가족공동체가 해체되는 위기 속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의 문제를 관계회복 할 수 있는 ‘온(溫)가족 행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올해 말까지 다양한 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 기술 및 가족 역할, 가족 이해 등 가족 임파워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캠프, 강좌, 체험, 여행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유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충북 도내에는 2011년 현재 5십7만2700가구로 10년 전과 비교할 때 주된 가구 유형이 1~2인가구로 변화했다. 특히 1인이 사는 ‘나홀로 가구’는 2배 가까이 증가해 변화된 가족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박종복 소장은 “지역사회 가족문제가 단순히 개별가족의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함께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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