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쓰레기 2만톤에 매립장 포화 '설상가상'
충주호 쓰레기 2만톤에 매립장 포화 '설상가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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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 수거 끝날 듯
   
강원도와 충북 북부를 강타했던 집중호우로 충주호가 엄청난 쓰레기 부유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근 지자체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를 이뤄 집중호우 후유증이 댐주변으로 몰리고 있다.

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에 따르면 남한강 상류 폭우로 약 2만여톤의 쓰레기 부유물이 충주호로 유입됐으나 현재 4000여톤만이 치워진 채 다음달 중순까지 가야 수거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주요 관광지인 제천 청풍호 인근지역은 수거작업이 많이 이뤄져 수거된 각종 쓰레기들은 각 구역별(물태리, 도화리 등) 임시 집화장으로 끌어올려 일반 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을 선별하고 있는 상태다.

또 떠내려온 폐목이나 스티로폼 등이 산발적으로 집중된 호수 주변에는 오는 8월 중순까지는 가야 수거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이처럼 호수 주변으로 부유 쓰레기를 수거한다해도 마땅히 처리할 곳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호수 쓰레기는 그동안 지자체 매립장에서 소량씩 의무적으로 소화됐으나 이번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밀려 오는 12월쯤 수자원공사 매립장이 조성된 후에야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 쓰레기 처리전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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