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멍든 강원도 보듬는 인정의 손길
수해 멍든 강원도 보듬는 인정의 손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26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 의용소방대연합회, 수재의연금 전달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지역 수재민들에게 예산 봉사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예산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장기웅)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지역의 수해현장을 찾아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대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을 하며 수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의용 소방대원 45명으로 구성된 이번 수해복구 응급지원단은 24일 새벽 5시 예산을 출발,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에 도착해 곧바로 수해현장으로 들어가 농경지 유실 및 침수주택 등의 피해복구를 실시한 후 예산군 의용소방대원 648명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했다.

장기웅 회장은 "대원들과 함께 수해지역 응급복구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직접 현장에 가서 노력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막상 수해지역에 와서 피해현황을 보니 정말 막막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라며 이분들이 용기를 내시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