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옥산산단 사실상 분양 완료
청원 옥산산단 사실상 분양 완료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09.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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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만에 92% 달성
추가 입주 문의도 줄이어

청원 옥산산업단지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분양에 들어간지 1년6개월만에 사실상 분양이 완료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옥산산단은 전체 41개 공장부지 73만4869㎡ 중 LG하우시스 등 38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해 12일 현재 분양률 92%를 달성했다. 국내 대기업과 관련 협력업체들이 추가 입주 의향을 보이고 있어 올해 말이면 분양이 종료될 예정이다.

옥산산단은 경부·중부고속도로, KTX오송역, 청주역 등이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입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주변에 오창 과학단지, 오송생명 과학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집적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부지 공급단가는 ㎡당 20만859원으로 ㎡당 20만8725원에 분양을 완료한 오창 제2산단보다 저렴한 단가 등이 분양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들로 분석된다.

현재 분양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주)효성이 공장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나머지 업체는 기반시설 공사를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말까지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산업·지원·공공시설용지 등 총 132만4889㎡ 면적으로 조성되는 옥산산단에는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신물질·생명공학 분야 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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