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복귀설 '솔솔'
강호동 복귀설 '솔솔'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7.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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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시점 가을 개편때 유력
지난해 세금 탈루 혐의로 잠정은퇴한지 200여일이 지난 방송인 강호동(42·사진)의 복귀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강호동이 KBS 나영석PD와 선배 방송인 이경규와 회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강호동의 복귀시점으로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가을 개편이 시작하는 때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강호동을 잡기 위한 방송가의 물밑경쟁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문제는 강호동이 특정방송사의 특정프로그램으로 복귀할지 여부다. 방송가에서는 강호동이 잠정은퇴 전 특정방송사와 장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 가을 께 강호동이 해당 방송사의 주말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그가 은퇴 전 방송 3사에서 꾸준히 활동한 점, 3사의 이해관계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특정방송사 프로그램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강호동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강호동은 의리를 중요시하는 영민한 방송인이다. 은퇴 뒤 복귀 행보와 관련된 방송가의 이해관계를 누구보다 잘 아고 있다"라며 "특정방송사로 컴백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르지 않겠나"라고 귀띔했다.

한 때 유력했던 종편 프로그램 출연은 다소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일단 지상파 3사 프로그램으로 컴백한 뒤 자리를 잡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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