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여성 한국 전통문화체험
귀화여성 한국 전통문화체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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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농기센터, 20명 대상 전통음식 등 실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철구)는 국제화와 개방화에 따라 늘어나는 귀화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를 위해 한국 전통문화체험 등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우선 지난 11일 아산우리가족상담센터의 협조를 받아 귀화한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전통음식 등에 대한 실습을 했다.

이번 교육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데, 귀화여성 농가들의 부부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정의 이질적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귀화여성의 적응, 부부간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 교육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삼계탕 등 한국음식 만들기로 진행되고, 오는 8월에 실시될 두 번째 교육은 한국의 전통떡만들기 등 실습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귀화여성들이 국적은 다르지만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 이웃, 지역주민임을 인식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귀화여성들이 문화차이 등의 문제를 이번 교육을 통해 해결,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한국의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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