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생산되는 버섯과 인삼 재배 및 관리시스템이 국제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천안농업기술센터는 12일 천안버섯농촌지도자회 영농조합(조합장 김영희)과 천안 인삼농촌지도자회(회장 정태원)가 국제품질규격인증기관인 아이시엘 코리아(ICL KOREA)로부터 ISO9001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운데 개인이 아닌 단체가 ISO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ISO인증은 버섯과 인삼재배 농가들이 지난 3월부터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전문컨설팅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사무·물류시스템 구축 및 실행, 유통, 판매 등의 기술혁신을 이뤄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