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종영 후 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박유천은 자신이 꿈꾸는 연애에 대해 털어놨다.

박유천은 "그 전부터 갖고 있는 생각인데, 여자친구가 생기면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부모님께 단 한번도 여자친구를 소개해드린 적이 없다. 그러다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빨리 여자친구를 소개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 마음이 있다 보니 (여자친구를)더 못 만나게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아버지 산소에 데려갈 만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에게도 소개하는데 당연히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당당히 밝혔다.

특히 박유천은 "연예인들은 사실 연애를 하면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일부러 사람 많은 데서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찍히고 기사 나갈 것을 알면서 말이다"라면서 천진한 웃음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공개를 함으로써 그만큼 힘든 상황이 많을 지도 모른다. 일반인이면 모르겠지만, 상대가 연예인이라면 서로를 위해 쉽게 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해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