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출연 양현석 "발작 증세로 약 복용"
YG엔터테인먼트이 수장 양현석이 지난해 불거졌던 빅뱅 사건과 관련해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양현석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빅뱅 사건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빅뱅 멤버들은 갖가지 송사에 휘말렸다. 리더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유예판정을 받았고 대성은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양현석은 "살면서 이보다 어려운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작 증세를 보였고, 죽음의 공포까지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아직까지도 아침, 저녁으로 약을 먹는다"고 밝혀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날 양현석은 빅뱅 사건 이후 이슈가 됐던 빅뱅과의 재계약 건에 대해서도 억울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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