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결혼… 검소하게"
둘만의 결혼… 검소하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5.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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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정숙·이재영 의원 화촉
입가에 절로 미소가 맺힌다. 행복한 웃음이다. MC 박정숙(42)의 얼굴은 행복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지난 19일 비로소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박정숙은 "기분이 묘하다"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숙은 "짝을 찾는다' 어떻게 보면 쉬운 말인데 세상에 이런 인연이 있다는 게 고맙기만 하다. 그동안은 모든 선택의 기준이 나 혼자였지만 이제는 함께할 수 있다는, 평범한 미래가 너무 설렌다"고 털어놓았다.

박정숙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재영(37)씨와 이날 오후 2시 작은 교회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존경하는 목사, 사회자는 친구다. 양가에서 가족과 친지 50명씩만 초청, 1시간 동안 예배를 진행했다.

예물·예단은 물론 화환이나 축의금도 생략했다. 청첩도 내지 않았다. "사회생활도 할 만큼 했고, 둘만의 결혼,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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