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vs '아내' 극장가 초접전
돈' vs '아내' 극장가 초접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5.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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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주말 흥행 1위
돈의 맛' 측 "칸영화제 후 역전기대"

흥행성적 1, 2위가 하루만에 뒤바뀌며 치열한 주말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수정(33) 이선균(37) 류승룡(42)의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은 18일 전국 510개 상영관에서 2386회 상영되며 12만6128명(누적 31만1219명)을 모아 전날 1위였던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돈의 맛'(감독 임상수)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김강우(34) 김효진(28) 백윤식(65) 윤여정(65)의 드라마 '돈의 맛'은 532개관에서 2715회 상영되며 11만8752명(〃24만2220명)을 끌며 선전했지만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공동제작사인 영화사집 이유진 대표는 19일 "승리의 요인은 역시 입소문이다"며 "오늘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다녀보니 연령대가 다양하고, 예매율도 '돈의 맛' 보다 두 배 가까이 앞서 있어 주말 큰 폭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돈의 맛' 공동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성규 홍보과장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22편 중 하나라는 사실에서 입증된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 등 주제의식이 서서히 성인 관객들을 자극해 열풍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역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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