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박유환 14세차 극복 부부연기
박선영·박유환 14세차 극복 부부연기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5.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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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극 '그대 없이는 못살아' 캐스팅
연기자 박유환(21)이 14세 연상의 선배 배우 박선영(35)과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환은 '오늘만 같아라' 후속 MBC 새 일일드라마 '그대 없이는 못살아'(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세계적 영화감독을 꿈꾸는 백수 아들 민도 역할로 낙점돼 앞서 캐스팅된 지수 역의 박선영과 부부로 출연한다.

극중 민도는 세계적인 거장을 꿈꾸지만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영화판을 전전하는 32세의 백수로 의사 아내 지수를 만나 결혼 후 처가살이를 하는 인물이다.

최근 드라마 남녀주인공이 연상연하로 캐스팅되는 사례가 늘면서 나이 차도 급격히 벌어지고 있지만 박유환과 박선영처럼 14세나 차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극중 박유환과 박선영은 동갑내기로 설정돼 있어 향후 이들이 어떻게 나이차를 극복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과 김수현은 6세, '더킹투하츠'의 하지원과 이승기는 9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

'그대 없이는 못살아'는 가족의 가치와 사랑이라는 삶의 본질을 일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그려낸 작품으로 '미스리플리'의 최이섭PD와 김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선영과 박유환 외 김해숙, 박은혜, 이주현, 김호진, 최송현, 최윤소, 왕석현 등이 출연하며 5월 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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