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장 임기 만료·기금 반환 등 표류
대소면, 위원회 재구성 후 재출범 등 협의음성 대소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 대소장학회(이하 대소장학회)' 장학재단 설립이 지지부진한 끝에 표류되고 있다.
그동안 음성 대소면은 추진위를 구성하고 장학기금 10억 원을 목표로 대소장학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추진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면서 장학사업은 탄력을 잃었다.
급기야 그동안 모아진 기금을 반환하기로 하는 등 장학재단 설립에 위기가 초래됐다.
사정이 이러하자 대소면이 주축이 돼서 여론을 수렴한 뒤 재추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일부 위원들은 장학재단 설립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재추진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결국 대소면은 추진위원회를 재구성 한 뒤 대소장학회를 다시 출범시키기로 협의했다.
대소장학회 추진위 관계자는"대소면 백년대계 후학들의 교육과 지역인재를 위해 대소장학회 재출범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소장학회는 그동안 장학기금으로 1억 2천여만원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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