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1위 '빛과 그림자' 14회 연장 확정
월화 1위 '빛과 그림자' 14회 연장 확정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4.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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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등 출연배우들과 합의
연장 여부를 놓고 배우들과 갈등을 빚었던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가 14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10일,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빛과 그림자'는 최근 우여곡절 끝에 14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60~70년대 쇼비즈니스 세계와 당대 시대상을 그린 이 작품은 당초 50부로 기획되었으나 올 초부터 연장 이야기가 흘러나와 배우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주연배우인 안재욱은 기자 간담회에서 연장 반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표한 바 있다.

이처럼 배우들이 반발이 심했던 '빛과 그림자'가 연장을 확정짓게 된데는 최근 드라마가 탄력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들어서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안재욱의 한 측근은 "안재욱씨가 출연한 드라마가 이제까지 단 한번도 연장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반대가 심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드라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함께 출연하는 다른 선후배 배우들의 입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배우들의 중지를 모아 연장에 합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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