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 성추문 의혹 사실땐 사퇴해야"
"정 후보 성추문 의혹 사실땐 사퇴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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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강력 촉구
민주통합당이 26일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의 '성추문'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과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보를 사퇴시킬 것을 새누리당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김유정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인 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성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2007년 당시 도지사였던 정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게 했다는 '관기' 발언 등의 전력에 비춰 그가 부도덕한 생활을 해왔다는 의혹 보도는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정 후보는 2004년 9월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행위가 적발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 받은 전과도 있다"며 "이밖에도 석연치 않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정 후보에 대한 의혹 확인에 즉각 협조하고 사실이 확인되면 후보를 사퇴시키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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