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4억 지원 … "아이들 잘 자라는 모습 뿌듯"
선행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39· 본명 노승환)과 연기자 정혜영(38)부부가 위기가정 아동지원을 위해 총 4억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홀트아동복지회는 8일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인 이들 부부가 2012년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라며 "이들 부부는 4년 전부터 매년 1억원씩 기부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올해까지 위기가정 아동지원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4억원에 달한 셈이다.
션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본부를 찾아 "아이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4년이 됐다. 아이들이 잘 자라는 모습에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고 더 많이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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