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 아시아 솔라밸리 향한 '그린 스타트'
주성대 아시아 솔라밸리 향한 '그린 스타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11.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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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땅 충북 지역 전략산업 반도체·태양광 전문 인력 양성
주성대학(총장 박용석)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북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정낙형)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2011년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선정돼 반도체·태양광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주성대학과 각 기업체에서 진행된 반도체·태양광 기반 기술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총 5개 교육과정으로 나눠 지난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대상은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 및 예정자 15명,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25명으로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7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현재 매그나칩 반도체, 삼성전자, 미래나노텍 등 관련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은 반도체 공정,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의 개념 및 설비, 엑셀을 활용한 자재관리실무, 자기혁신과 직장예절, 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돼 HKS(주) 김준규 대표, 현대아반시스 유세웅 이사, (주)아모레퍼시픽 이현정 팀장 등 각 분야 산업체 전문가와 교수 16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발전시스템 강의를 한 김준규 대표는 충북도의 태양광 분야 인재육성에 힘써 달라며 주성대학에 특별 제작한 25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양축트래커를 기증했다.

이에 앞서 충청북도는 전국 최초로 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충주시로 이어지는 광역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중추적 역할 수행을 위해 힘써 왔다.

주성대학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011년도에도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충북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보급해 왔다.

주성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충북 평생교육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지역 전문계 고교 등 관계기관 및 교육기관과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아반시스, 매그나칩 반도체, 동부반도체, 네패스 등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상시 운영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태양광분야의 인력 수급 방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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