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이용 전통한과 인기몰이
지역 특산물 이용 전통한과 인기몰이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9.06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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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고운손전통음식연구원 채승희 원장 피망 이용 개발
지역의 한 전통음식연구가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전통한과 등 다양한 우리음식을 개발해 인기를 얻고있다.

특히 전통음식을 만드는데 맛과 멋 등 솜씨는 물론 가격이 저렴해 최근 추석을 앞두고 한과 선물주문이 쇄도하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주인공은 계룡시 엄사면 소재 고운손전통음식연구원 채승희 원장(사진).

채 원장은 계룡시에서 특산품으로 생산되는 피망으로 한과와 다양한 우리전통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전통음식솜씨는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옛부터 한국인은 산,들,바다에서 나오는 재료로 자연의 맛을 표현했다"는 채 원장은 "귀한 손님이 오거나 집안의 행사에 떡이나 한과를 대접했다"며 "음식이 생활이며, 교육이고, 민족문화의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채 원장은 현재 세계음식문화연구회 이사와 여성과일조각 전국회장과 계룡시 음식문화추진위원 전통음식 분야의 주요 요직을 맏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2008년 서울푸드&테이불웨어 박람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 각종 국제 경연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채 원장은 전통음식계승을 위해 연구원에 고운손 전통음식 체험장을 만들어 전통음식반, 떡, 한과반, 폐백음식반, 과일조각반 등을 운영하면서 개인 및 단체, 그룹별 강습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또 전통혼례음식인 폐백음식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각 지역에서 전통혼례식에 채 원장의 이바지 음식이 으뜸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다.

채 원장은 "우리전통음식은 음식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연구개발과 전통음식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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