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복지인재 키운다
국방·복지인재 키운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9.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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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군사경찰·재활복지교육대 등 2개 단과 신설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군·경찰 및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군사경찰대학'과 '재활복지교육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을 신설한다.

건양대는 6일 오전11시 본교 명곡정보관 무궁화홀에서 김희수 총장,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방원팔 중장, 논산경찰서 김익중 서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특히 건양대 주변에는 3군본부를 비롯해 육군훈련소, 교육사령부, 부사관학교, 항공학교 등 군 관련 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국방관리대학원을 개설하고, 계룡대에 학습관을 운영하는 등 국방관련 분야 특성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신설된 군사경찰대학은 국방경찰학부, 군사학과 등 2개의 학과로 구성되며, 국방 및 경찰분야를 전공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학부로서 대학 인근에 위치한 군 관련기관 및 다양한 경찰 관련기관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군사학과는 일반대학에서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후에는 전원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이 밖에도 건양대는 사회복지의 날인 7일에는 사회복지의 여러 분야를 담당할 새로운 개념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재활복지교육대학'도 설립한다.

재활복지교육대학은 심리상담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6개학과로 구성되며, 건양대가 가진 보건의료분야 관련학과 및 대학병원이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특수학교와 사회복지관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특수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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