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우대 테마거리 조성
자원봉사자 우대 테마거리 조성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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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포식·할인가맹점 표시판 부착 행사
염 시장 "봉사자 우대·존경문화 확산 기대"

자원봉사 전국 최고 도시, 대전에서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인 우대와 존경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한화타일월드 로데오광장에서 자원봉사 테마거리(할인가맹점)조성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과 민강식 서구 상가연합회장은 5개 할인가맹점을 방문해 이번에 새로 디자인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표시판'을 출입문에 부착해 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쓰레기 없는 도시 대전 조성' 캠페인과 함께 테마거리 주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 테마거리(할인가맹점)조성은 지난 3월부터 5개 자치구별로 1개소를 선정해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모집했으며, 현재 320개 업체가 신청했다.

자원봉사테마거리 조성으로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할인가맹점이 집중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가맹업소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테마거리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업소 홍보와 이용,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에서200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증'은 연간 1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 8252명에게 발급했다.

시는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할인가맹점(할인율 5~20%) 이용과 수영장, 동물원, 시청주차장 등 대전시 공공시설 이용료 50% 감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대전의 품격을 빛내는 또 다른 자원봉사며, 더 많은 상가업주와번영회가 참여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인 우대와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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