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여성으로' 2차성징 배운다
'소녀에서 여성으로' 2차성징 배운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6.2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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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다음달 2일까지 5개 초교서 여학생·학부모 교육
초등학교 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주시는 지난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족 축제! 소녀에서 여성으로'라는 주제로 동주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등 5개 학교를 순회하며 고학년 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겪게 되는 2차 성징인 월경에 대한 특강과 '엄마와 함께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부모와 함께 대안생리대 만들기', 생리통 완화체조 및 요가 체험, 촛불점화와 축하 꽃을 증정하는 '초경파티' 등의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주시 여성친화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하여 예민한 시기의 여학생들에게 성과 월경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하고 부모에게도 귀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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