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MBC 사극 '계백' 합류
오연수, MBC 사극 '계백' 합류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6.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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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사진)가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으로 1년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극중 오연수가 맡은 사택비는 사택적덕의 딸이자, 무왕의 비로 대단히 현명하면서도 냉철, 냉정한 여장부다. 오연수는 이서진이 맡은 계백과 조재현이 연기하는 의자왕 사이에서 절대절명적 역할로 등장한다.

'계백'은 '다모'의 정형수 작가와 '선덕여왕'의 김근홍 PD, 이서진, 조재현, 차인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고구려를 다룬 '주몽', 신라를 다룬 '선덕여왕'의 연출자 김근홍 PD가 삼국 시대의 또다른 국가 '백제'를 재해석하면서 만드는 세 번째 삼국시대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작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MBC에서 최초로 다루는 백제 이야기로, '계백'을 통해 진정한 충신의 모습을 그려내고,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로 인식되었던 의자왕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재해석하고자 한다. 분열이 아닌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통 정치 드라마로서의 매력과 동시에 퓨전 사극으로서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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