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영국행 "심신과 영혼이 지쳤다"
임재범 영국행 "심신과 영혼이 지쳤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5.31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임재범(사진)이 31일 돌연 영국으로 떠났다.

임재범은 이날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자신의 팬카페 '임재범을 알아야 락을 알지'에 "저의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오늘 출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재범은 "11일에 있을 돔아트홀 공연 연습을 위해 꼭 돌아올 것이니 염려 말라"며 "심신과 제 불쌍한 영혼을 회복시키고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서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왕의 귀환'이라는 별칭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쏟아지는 관심에 따른 부담감과 갑작스런 맹장염 수술로 인해 체력적인 어려움에 시달렸다.

더불어 지난 23일 '나가수' 녹화 당시 대기실에서 고성을 지르고 다른 가수의 매니저와 신체접촉을 빚는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임재범 측은 지친 임재범의 심신을 추스르기 위해 영국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