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스캔들' 강형철 감독 두번째 영화… 복고열풍 타고 관심
지난 28일 제작사 토일렛픽처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써니'를 27일까지 305만2019명이 봤다. 전국 436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79만명을 모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관객을 불러들인 영화가 됐다.
서클 '써니'의 멤버로 여고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당시 리더 '춘화'(진희경)의 시한부 인생을 계기로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이야기다.
'나미' 유호정(42)과 심은경(17), '춘화' 진희경(43)과 강소라(21), '수지' 윤정(48)과 민효린(25) 등 성인역과 아역 간 싱크로율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프랑스 영화 '라 붐'(1981)의 주제곡 '리얼리티', 나미의 '빙글빙글' 등 과거 유행 팝송과 가요로 영화를 채워 최근의 복고 열풍을 타고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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