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스테이지로 움직이는 무대
대규모 스테이지로 움직이는 무대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5.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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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m·무대 50m까지 이동

조명설비 5t트럭 120대 동원

가왕 조용필의 무대는 움직임으로 승부한다. 규모가 큰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그는 움직이는 무대를 고안했다.

조용필은 "나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온 팬들이 화면으로만 볼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팬들이 더 가까이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움직이는 무대를 생각하게 됐다"고 무빙스테이지 제작을 설명했다.

'무빙 스테이지'는 6m 높이로 상하가 2개로 나뉘어진다.

분리된 무대는 수직과 수평으로 50m가량을 이동하며 멀리 있는 관객들을 찾아간다. 첨단 과학으로 제작된 무빙스테이지는 가왕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화려함을 더해 주는 무대 연출도 기대된다. 입체감을 주기 위한 특수 시설 속에 대형 영상과 최첨단 조명, 레이저 쇼가 어우러진다.

또 14개 LED에선 화려한 영상이 흐르고, 400여개의 조명과 레이저 빔에서 뿜어낼 빛의 향연은 청주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스테이지로 선보일 공연을 위해 조명과 음향설비 등을 실어 나르는 5톤 트럭 120대와 스태프 250여명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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