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의자왕'으로 안방컴백
조재현 '의자왕'으로 안방컴백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5.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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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사극 '계백' 캐스팅… 7월 첫방
배우 조재현(사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정대윤)으로 '뉴하트' 이후 3년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드라마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 25일 "조재현이 MBC 월화사극 '계백'의 의자왕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조재현이 연기하는 의자왕은 삼천궁녀의 방탕과 무능한 군주의 대명사로 왜곡된 '의자왕'이 아닌, 개혁과 혁신을 추구했으나 좌절한 군주다.

제작사 측은 "의자왕의 인간적인 갈등과 고민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조재현이 적역이라고 보았다"고 전했다.

'계백'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선덕여왕'의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주인공 계백 역에는 이서진이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계백'을 통해 진정한 충신의 모습을 그려내고,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로 인식되었던 의자왕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재해석하고자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계백'은 '미스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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