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자녀는 3~4명 정도"
유진-기태영 "자녀는 3~4명 정도"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5.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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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자회견서 계획 밝혀
오는 7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겸 배우 유진과 기태영 커플(사진)이 "아이는 3~4명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23일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 선상카페 오엔에서 열린 '유진's 겟잇뷰티' 출간기념회 및 결혼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기태영과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된 유진은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정말 인연이 돼 만나게 됐다. 드라마 초반이나 제작발표회 때부터 만났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아니고 끝날 때쯤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기태영은 "촬영 현장에서 내성적인 성격이라 초반에는 친분이 없었다. 거의 끝날 때 쯤 순댓국집에서 순댓국을 먹으면서 유진씨가 스태프와 대화하는 내용을 듣게 됐다. 근데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세상을 깨끗하게 보는 면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친해져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더니 좋은 사람이라고 답해줬다"고 말했다.

서로에 장점에 대해 유진은 "(기태영은)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이고, 앞으로도 그런 사람이 될 것 같다. 단점은 저와 비교해서 조금 고지식한 것"이라고 답했고, 기태영은 "장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가장 큰 장점은 평소 제가 생각하는 아내상이 있었는데 지혜롭고 품성이 깊은 사람이다. 근데 정말 그에 맞는 사람이여서 끌렸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 "자식 욕심이 좀 많은 편이다"며 "3~4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초반에는 신혼을 좀 즐기다가 내년 정도에 첫째 아이를 낳을 계획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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