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오창 공장 준공
LG하우시스 오창 공장 준공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1.05.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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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템과 합작… 알루미늄 창호 사업 확대
LG하우시스는 12일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일본과 합작 알루미늄창호공장을 완공하고 'LG·토스템'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 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일본과 합작 알루미늄창호공장을 완공하고, 국내 1위의 창호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2일 조준호 ㈜LG 대표이사,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우시오다 요이치로(潮田洋一) 릭실사 회장,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토스템' 오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오창공장은 3만5000㎡의 터에 건축면적 1만716㎡ 규모로 고단열 알루미늄창호, 고기능성 완성창, 커튼월 등 연간 3800t의 알루미늄창호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LG하우시스는 오창공장 준공으로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녹아 있는 고단열 알루미늄창호 'J·윈도우', 한국형 커튼월 'GT·K' 등 고급 알루미늄창호와 커튼월 제품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가격과 생산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신성장 동력 사업인 알루미늄창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15년까지 오창공장 내에 2차 투자를 진행해 제품 생산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건물 고층화의 영향으로 알루미늄창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LG하우시스는 제품과 가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유통 경쟁력 확보에 힘써 알루미늄창호 분야에서 2012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알루미늄창호 분야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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