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 대전지법원장 새 대법관 제청
박병대 대전지법원장 새 대법관 제청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5.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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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이론 해박·신망 두터워
새 대법관으로 제청된 박병대 대전지방법원장(53·사법연수원 12기·사진)은 1985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용된 이래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기획조정실장 및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재판업무는 물론, 법원행정에 탁월한 식견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5년에는 '불법원인급여의 판단기준에 관한 구조분석'이란 논문으로 한국법학원의 법학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법률이론에 매우 해박한 법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재직 당시 재판의 틀을 바꾼 '신모델'을 구성하고 민사소송법 개정작업을 주도하는 한편, 공판중심주의를 기조로 한 '형사 신방식'의 구성과 추진을 주도했다.

평소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이며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 선후배 법관과 법원직원 사이에 신망이 매우 두텁다.

부인 김영숙씨와 사이에 1남 2녀.

◇약력

경북 영주(사시 21회) △환일고·서울대 법대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구지법 안동지원 판사 △대구고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기획담당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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