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지원금 단계적 인상
보육교사 지원금 단계적 인상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5.03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2014년까지 월 6만 15만원 지급
청주시는 3일 2014년까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단가를 1인당 월 6만원에서 월 15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등 보육교사 처우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1인당 월 3만원씩 인상해 2014년에는 15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처우개선비 인상에 소요되는 재원 73억원은 전액 시 예산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시설장, 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미평어린이집, 큰사랑어린이집, 병아리어린이집 등 630곳 3400명가량의 보육종사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시는 종전까지 도비 40%, 시비 60%를 부담해 1인당 월 6만원씩 처우개선비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모두 23억원(도비 9억2000만원, 시비 13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시는 또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 초등학교 자녀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에 올해 2억4200만원(11개 학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처우 개선으로 보육교사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도록 해 보육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