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학생 자살… KAIST 문제해결 분주
잇단 학생 자살… KAIST 문제해결 분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4.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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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KAIST가 문제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KAIST에 따르면 학생 자살 등으로 불붙기 시작한 교육정책 수정과 소통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학생과 교수간 간담회, 총장의 국회 출석과 이사회 등의 일정이 잡혔다.

KAIST는 11~12일 휴강을 하고 학생과 교수들간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교측간 의견차를 좁히고 KAIST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또 15일엔 긴급 임시이사회가 열린다. 정기 이사회가 아닌 임시이사회는 이례적인 일로 KAIST 학생의 잇단 자살 등 학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회는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며 서남표 총장과,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등 17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차등적 수업료제도, 전과목 영어수업 등의 개선책과 학생 자살 예방책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18일엔 서 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학생 자살과 교육정책에 대한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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