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이재오 망발과 망언 규탄
비대위, 이재오 망발과 망언 규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4.07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이재오 특임장관은 헌법정신과 충북인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고 MB에게 대선공약이나 이행하라고 직언하라"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지난 6일 청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신공항, 세종시, 과학벨트 등은 헌법에 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이 명시돼 있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헌법을 개정해서 대한민국의 수도를 서울로 명시해야한다'는 등 망언을 늘어놨다"며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도덕적 타락을 헌법 탓으로 돌린다고 해서 믿을 국민은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비대위는 "억지개헌론을 펼치며 망발하는 것은 충북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을 바보로 취급하며 기만하는 것"이라며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천도론이 대두될 것이 두려워 대못을 박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어 "이재오 특임장관은 헌법정신과 충북인의 자존심을 더 이상 짓밟지 말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선공약이나 이행하라고 직언하라"면서 "국민적 합의 없이 수도를 서울로 명시하는 개헌을 밀어붙이면 정권퇴진 저항운동으로 맞서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