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정책 자료 한눈에 본다
충북 여성정책 자료 한눈에 본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3.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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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성발전센터 '아름방' 오픈 … 보고서·교양서적 등 구비
여성정책, 여성연구 등 여성과 관련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도서실이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여성관련 연구자료 및 도서를 비치한 도서자료실 '아름방'의 문을 열고 도민들이 누구나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도록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관련 자료도서실을 조성하며 관련도서를 수집해 온 센터는 개인과 단체에서 도서를 기증받아 200여권을 기탁받았다. 여성관련 도서자료 첫 기증자인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관련자료 165권을 기탁했다.

박종복 소장은 "충북에 여성관련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데 하숙자 대표께서 흔쾌히 도서를 기탁해 주셨다"며 "여성관련 도서전문자료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도서를 신청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름방'에는 여성정책 연구보고서와 자료집 등 여성연구자료 2000여권과 문학, 역사, 소설 등 교양서적 500여권, 국내외 여성관련 보고서 500여권, 기타 토론회 자료집 등이 구비되어 있다. 희망도서 신청은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 공지사항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모유수유방에 아기침대나 아기용품을 기증받는다. 박 소장은 "센터 내 조성한 모유수유방은 주부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모유수유여성들이나 아이들을 위한 내부 시설을 고민하다 아기침대나 용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도민들에게서 기증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043-220-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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