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진정세다. 일을 나서는 누렁이는 347만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된 혹독한 겨울을 넘겼다. 할아버지는 하루 아침에 소들을 묻어버린 옆 마을 이야기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소는 가족이다. 함께 지내고 같이 일하며 자식들을 키워냈다. 다시는 자식을 끌어 묻는 듯한 슬픔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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