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시무식 축소
종무식·시무식 축소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12.29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구제역 차단 총력
음성군은 구제역 확산을 막고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종무식을 취소하고 시무식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 예정됐던 종무식을 취소하고, 다음 달 3일 시무식은 본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갖기로 했다.

또 인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모임도 자제를 요청했다.

군은 현재 4곳에 운영하는 방역초소를 14곳으로 확대해 구제역 차단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송년음악회도 열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구제역에 많은 공무원이 투입돼 실제 종무식에 참석할 인원도 많지 않지만 하루라도 구제역 방역을 소홀히 할 수 없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군은 연말연시에도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등 구제역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