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 윤곽 "본선행 티켓 우리가"
강팀 윤곽 "본선행 티켓 우리가"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1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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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관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둘째날
축구 주성고 J.S 2승·농구 충북고 하야로비 압승

제4회 고3 수험생을 위한 스포츠클럽 대회 이틀째인 1일 축구와 농구 두 종목 모두 기권팀이 속출했다.

이날 조별예선 경기가 예정된 축구 청원고(구룡FC)와 흥덕고(광개토), 농구 청원고(구룡BK), 신흥고(고오스)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A 선수는 "실력차가 월등히 벌어진 팀 친구들이 대회를 포기했다"며 "고교시절 마지막 추억을 기권으로 마무리하는 친구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축구=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치러진 청주·청원지역 조별 예선경기에서 주성고(J.S)가 충대부고(충대부고)를 2대 0으로 2승을 먼저 챙겼다.

충대부고(충대부고)는 주성고(J.S)에는 패했으나 이날 미원공고(마운틴)를 1대 0으로 제압하고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또 충북인터넷고(하이드림)는 세광고(미라클)를 2대 1로 물리쳤고 대성고(대성고)는 봉명고(파비뇽)를 3대 1로 꺾었다.

청주기공(BMK와아이들)은 대성고(대성고)를 1대 0으로 이겼다.

부강공고(412)는 현도정보고(현도정보고)를 2대 1로 격파했고 청주고(악동-1)는 전산기계고(충전기)를 1대 0으로 꺾었다. 충북공고(충공FC)는 청주농고(농민의난)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충북고(무심천)는 흥덕고(광개토)의 기권으로 손쉽게 1승을 올렸다.

보은·옥천·영동지역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는 영동인터넷고(인고FC)가 보은고(아오스)를 4대 1로 대파하고 본선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황간고(AS황간)는 옥천고(스즈란FC)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대 0의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4대 3)로 눌렀다.

음성·진천·괴산·증평지역 조별 예선에서는 증평공고(증공인)와 진천고(할렐루야)가 형석고(카리스마)와 음성고(스나이퍼)를 각각 2대 0으로 꺾었다.

진천상고(새샘누리)와 증평정보고(진공청소기즈)도 광혜원고(광혜원고)와 진천생명과학고(화랑의후예)를 각각 1대 0으로 물리쳤다.

농구=청주 신흥고등학교 한암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조별 예선경기는 청원고(구룡BK)와 신흥고(고오스)의 기권으로 두 경기만 치러졌다.

청주고(DASH I)는 충북공고(충공)를 맞아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16대 14, 간발의 차로 승리를 따냈다. 충북고(하야로비)는 흥덕고(흥덕고)를 24대 5로 손쉽게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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