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농민 시름 덜었다
충북경찰 농민 시름 덜었다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0.11.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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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장터 성료… 4000만원치 농산물 구입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이 지역 농민단체들과 직거래를 통한 지역 특산품 구매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어려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과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와 함께 24일 지방청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경찰은 이날 충북지역에서 재배되는 쌀과 사과, 대추, 마 등 4000만원 상당의 각종 농산물을 구입했다.

경찰은 앞으로 이들 단체와 함께 각 경찰서를 돌며 '1일 순회장터'를 개설,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값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에도 충북에서 생산된 쌀과 포도, 옥수수, 인삼 등 7000여만원 상당의 각종 농산물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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