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49호선 일부 확·포장 시급
지방도 49호선 일부 확·포장 시급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11.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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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부족 이유 10년째 지연… 사고 위험 노출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 중 음성군을 통과하는 일부 구간이 10년이 넘도록 확·포장 공사가 안 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전남 영암~강원도 원주) 중 음성군 원남면 구안리와 소이면 충도리를 잇는 구간 400m의 확·포장이 사업비 부족으로 10년이 넘도록 지연되고 있다.

음성군을 통과하는 구간 전체 11.2km 중 10.8km(폭 4m)는 10여년 전에 2차선으로 확·포장 공사가 끝났으나 나머지 400m 구간은 사업비가 부족해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로폭이 좁아지는 구간에서는 대형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도로의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 공사가 안된 구간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으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공사가 안 된 구간은 확포장도 시급하지만 낙석 위험도 높아 안전망설치가 필요하다"며 "20억원가량의 사업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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