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세트장 백제의 향기 물씬
단양 온달세트장 백제의 향기 물씬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1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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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억5천만원 들여 리모델링… '근초고왕' 촬영 시작
단양군 온달세트장이 고구려풍에서 백제풍으로 변신했다.

KBS대하역사드라마 '근초고왕'의 단양촬영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은 대백제의 군주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소재로 총 70부작으로 제작됐다.

군은 지난 2회 추가경정예산을 거쳐 1억5000만원 예산을 세트장 리모델링을 위해 지원했다.

이에따라 온달세트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이제부터는 고구려의 기상에서 4세기경의 백제풍의 섬세함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근초고왕은 이문열의 원작소설 '대륙의 한'을 기반으로 극본은 작가 정성희와 신예작가 유승열이 맡았다.

연출은 윤창범 김영조 PD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무술감독은 정두홍이 맞는다.

등장인물로는 근초고왕 역의 감우성을 비롯해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윤승원, 서인석 등 안방극장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군은 '근초고왕' 방영에 따른 간접광고 효과로 앞으로 1년 동안은 많은 관광객이 온달세트장을 포함한 단양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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