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숲길 건강·문화환경 일석이조
맨발 숲길 건강·문화환경 일석이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1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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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업비 1억원 투입 동진천변 조성 계획
괴산군이 괴산읍 동진천변에 예술성을 지닌 맨발 숲길을 조성해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주민들에게 문화환경 제공 및 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해 청정괴산 이미지를 토대로 해, 달, 별과 사람을 테마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별자리 벽화와 광학프리즘 기법을 이용, 해시계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맞춰 자연채광으로 무지개 빛깔을 내도록 조성한다.

이어 맨발 숲길은 괴산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건강과 문화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숲길 공원이 주민들에게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 및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조성하는 동진천변 맨발숲길 예술공원 사업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에서 군이 충북도 1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72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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