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렉스, 전기조명 기기 대량생산 기반조성… 2012년까지 2공장내 생산설비 구축
소다유리(Glass Tube=LCD 화면을 밝히는 램프 유리)를 전문생산하는 오렉스는 사업비 100억여원을 투입, 생산설비인 1~2호기를 갖춘 1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이날 2공장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BLU(Back Light Unit)는 액정 디스플레이(LCD)가 자체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LCD 뒤쪽에 빛을 비춰야만 LCD에 나타난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LCD 뒤쪽에 고정시키는 광원이 BLU다.
오렉스는 이를 포함해 건축연면적 5천800여㎡을 신축하는 등 유리관과 전기조명 기기를 대량 생산할수 있는 기반조성을 마무리했다. 이어 2012년까지 2공장 내에 전기조명기기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2공장 내 전기조명기기 생산설비가 구축되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LCD BLU용 유리관 분야 시장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설비투자를 계속 늘리고 신규 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신현 오렉스대표와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임각수 군수,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해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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