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체험·화초들 약제 무료살포 등도

연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27일까지 이틀간 '제3회 생활원예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생활원예작품전시회에는 공기정화식물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원예활동의 생활화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생활원예체험반 5·6기, 생활원예연구회원 107명이 일 년 동안 실습한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예년보다 대폭 확대되어 개최되며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디시가든, 베란다정원, 국화, 테라리움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거리 및 자연학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부대행사로 집에서 가꾸는 화분을 가져오면 무료로 모판흙을 제공하여 분갈이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원인 모르게 아파하는 화초들의 병해충 진단 및 약제 살포까지 무료로 해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농업기술센터 피옥자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예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 도시민의 원예활동 붐 조성으로 화훼소비 촉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예강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이동 원예특강과 원예체험 강좌 등 다양한 생활원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