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신축중인 학생중앙군사학교 영외숙소 아파트 단지가 윤곽을 드러내며 시가지 모습이 바뀌고 있다.

내년 6월 이전 예정인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주에 앞서 4월 준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장병과 가족 등 약 2000여명이 거주할 공간으로 신축중이다.

군에 따르면 부지면적 3만3465㎡, 건축면적 5884㎡ 규모에 8동 197세대가 거주하게 된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올 연말께는 95%를 넘기면서 대부분 마무리 공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내 유동인구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마무리 작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광, 농·특산물 판매, 서비스 개선 등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